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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함께하는 구리시의회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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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원 권봉수 일자 2025-02-24
회의록 제345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 의원 권봉수입니다.
지난 금요일, 2월 21일 오전 10시 30분 “구리시 서울 편입주장 관련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에 관한 경기도의 입장”이란 제목으로 고영인 경제부지사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저는 실시간으로 이 기자회견을 시청했고 이후에도 안타까운 마음에도 여러 번 이 영상을 다시 봤습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구리시 서울 편입과 GH 구리 이전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김동연 지사는 ‘구리시가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한 GH의 구리시 이전 백지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영인 부지사는 “경기도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로 GH 구리 이전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영인 부지사는 “구리시는 구리 시민 1만여 명이 넘는 유치 서명과 20만 구리 시민의 염원을 근거로 2021년 공모에서 10개 시군을 물리치고 GH 이전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는데, GH가 구리로 이전하면 연간 약 80억 원의 지방소득세 증대 효과뿐 아니라 655명의 근무 직원과 연간 1만 5천 명의 방문 고객 증대 등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GH 구리 이전은 단순히 구리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침체된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으로 도약시킬 북부 개발의 상징이어서 GH 구리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영인 부지사는 “지금 구리시장은 GH 이전과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라며, “구리시가 서울시에 편입하면 경기도 공공기관인 GH가 구리시에 갈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 GH 이전과 서울 편입 동시 추진이 진짜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백경현 시장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고영인 부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도 “작년 총선 정국에서 구리시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주장했지만, 얼마 전 토론회에서는 지방분권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주장했다”고 하면서 “구리·김포의 서울 편입주장이 지방분권 개헌 취지와 맞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방분권에 역행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구리 김포 서울 편입 추진에 대한 포기선언을 조속히 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고영인 부지사는 “백경현 시장은 개인의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구리 시민을 기만하고 구리 시민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중단하기 바란다”며 “만약 구리시가 서울 편입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GH의 구리시 이전은 백지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참으로 충격적인 내용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갑자기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엄청난 충격 발표를 접한 시민들은 당혹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백경현 시장의 무능을 질타하며 ‘주민소환’과 ‘시장직 자진사퇴’까지 거침없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백경현 시장 취임 이후 GH 이전과 관련한 가시적 진척이 없던 차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4,325억 원을 들여 현재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에 있는 GH 본사를 구리시 토평동 990-1번지로 이전·신축하는 내용이 담긴 ‘구리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을 지난해 말 조건부 의결한 바 있었습니다.
또한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에 관련 타당성을 조사하고 경기도의회 승인 등을 거쳐 2026년부터 기관장과 경영본부 등 100여 명을 이전할 방침이었지만, 이번 발표로 관련 절차는 무기한 중단되었기에 시민들의 질책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저는 애당초 한꺼번에 잡을 수 없던 ‘GH 이전’과 ‘서울 편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백경현 시장의 잘못된 판단이 가져온 필연적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백경현 시장에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어찌하실 생각입니까?
아직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할 생각입니까?
이번 경기도의 발표로 ‘GH 이전’과 ‘서울 편입’은 병행할 수 없는 정책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이제는 선택해야 합니다.
지난 2021년도에 공모에 선정되어 느리지만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GH 구리 이전’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원래 계획대로 우리 구리시에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유치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실현 가능성도 불투명하고 상대방인 서울시의 오세훈 시장의 선택만 기다리며 논의조차 불확실한 ‘서울 편입’을 계속 고집하시겠습니까?
백경현 시장님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겠습니다.
하루빨리 시민들에게 시장님의 선택을 밝혀 주십시오.
19만 구리 시민이 지난주 경기도 발표의 충격에서 벗어나 안심할 수 있도록 구리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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