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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함께하는 구리시의회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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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원 김성태 일자 2025-09-02
회의록 제352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예, 안녕하십니까?
김성태 의원입니다.
사랑하는 구리 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신동화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구리시가 가진 자원과 문화를 활용하여 ‘K-구리 문화관광’으로 도약할 수 있는 비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준비된 영상부터 잠깐 보시겠습니다.
(동영상 시청)
예, 방금 보신 영상은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케이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입니다.
이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한국 관광의 지형을 바꾸고 있습니다.
영화 속 낙산공원 자양역 청담대교 등이 실제 관광 명소로 부상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류 콘텐츠가 단순히 즐기는 문화를 넘어 지역 관광의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우리 구리시는 어떠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구리는 한강과 왕숙천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아차산 구리 한강시민공원 같은 역사 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리 전통시장과 장자호수공원은 생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있으며, 이 모두가 글로벌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K-구리 문화관광의 핵심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구리시가 추진해야 할 K-구리 문화관광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첫째, 동구릉과 아차산 같은 역사 자원 스토리텔링을 통해 체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단순히 유적지를 둘러보는 수준을 넘어 왕과 조선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K-히스토리 투어로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K팝과 드라마 웹툰 등 한류 콘텐츠와 구리의 공간을 연결하여 촬영지와 체험지로 활용하고 동시에 구리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K-푸드마켓을 조성하여 한강 변에서는 야간 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실제로 ‘한국 음식’에 대한 검색량은 케데헌 공개 이후 75%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작품 속 등장인물이 김밥 라면 순대 설렁탕 냉면 등을 즐기는 장면이 방영되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체험 수요가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케데헌 흥행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일상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여행 또한 늘고 있습니다.
셋째, 글로벌 팬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다국어 안내 시스템과 K-패스 같은 교통 입장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넓혀야 합니다.
구리는 서울과 인접해 있어 지리적 이점과 접근성 면에서 가장 큰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관광안내소 홍보물 비치 제도입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 업계의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에 홍보물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관광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내부 검토 후 비치 여부를 결정하는 체계로 운영됩니다.
구리시는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구리만의 관광 자원을 자연스럽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구리 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화 홍보에도 힘써야 합니다.
케데헌 성공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의 ‘까치호랑이’ 배지가 순식간에 품절이 되었고 공식 굿즈를 넘어 대체품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오픈런 행렬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MZ세대의 문화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우리 구리시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올해 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은 구리시 상권 대표 캐릭터 ‘와구리’를 활용한 굿즈 시제품 11종이 그 가능성을 잘 보여줍니다.
이 두 사례는 공통된 메시지를 던집니다.
전통이나 지역의 상징성을 단순한 이미지 소비에 머무르게 할 것인지 아니면 역사적 의미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문화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킬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구리시는 와구리 캐릭터를 단순한 상권 굿즈에 그치게 할 것이 아니라 지역 축제와 관광 안내 도시 홍보와 연계하여 K-구리 문화관광의 상징 아이콘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는 케데헌 굿즈 열풍에 확인된 MZ세대의 문화 소비 방식과도 맞닿아 있으며 구리시가 K-컬처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 방안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K컬처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입니다.
구리시가 가진 자연과 역사 생활 문화를 K컬처와 접목한다면 ‘K-구리 문화관광’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 흐름을 선도한다면 구리시는 수도권의 베드타운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우리 자원을 소극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세계와 연결하고 소통해야 할 때입니다.
제가 오늘 제안드린 ‘K-구리 문화관광’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집행기관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제안합니다.
진심을 담아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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