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시민함께하는 구리시의회

5분자유발언

5분자유발언 상세보기, 각항목은 발언의원, 일자, 발언내용으로 구분됨
발언의원 정은철 일자 2025-09-02
회의록 제352회 제1차 본회의 바로가기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은철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허락해 주신 신동화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 양성평등주간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됩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지정되는 이 주간은 남녀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정책을 홍보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입니다.
저는 이번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현금성 지원에 머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고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며 가족 친화적 문화 행사를 확대하는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주제와 관련된 한 편의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동영상 시청)
예, 영상에서 보신 바와 같이 유아차 런은 부모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함께 달리는 가족 참여형 러닝 행사입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 유아차 런’과 ‘유아차 기부 런’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부모의 산후 회복과 체력 증진 아이의 발달 자극 가족 간 유대 강화 그리고 부모 스스로의 자신감 회복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출산율이 일시적으로 반등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이는 구조적 개선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출산 장려금이나 일회성 지원만으로 근본적 변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제는 부모가 일상 속에서 육아의 기쁨을 체감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가 필요합니다.
아이를 낳는 것은 여성만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부모로서의 책임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출산 직후부터 ‘공동 양육자’라는 인식이 자리 잡도록 돕는 사회적 장치가 절실합니다.
유아차 런과 같은 행사야말로 부모가 함께 참여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고 “아이 키우기는 혼자가 아닌 모두의 일”이라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실질적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캥거루 크루’와 같은 부모 모임은 유아차 런을 통해 아이와 함께 달리면서 동시에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레저가 아니라 양육을 공동체적 경험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이에 저는 구리시가 2030 왕숙천 러닝 크루가 청년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건강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 것과 같이 ‘구리 유아차 런 페스티벌’을 정례화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단순한 하루 행사가 아니라 구리시를 대표하고 다양한 가족을 수용하는 가족 친화 행사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행사 당일에는 산후 회복 운동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아버지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공동 육아 활동 등을 운영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지역 기업 병원과 인근 대학들과 협력하여 건강검진 상담 기부 프로그램을 연계하면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아이 키우는 문화’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행사를 구리시의 저출생 대응 전략과 긴밀히 연결해 정책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문화를 만들며 문화가 다시 정책으로 환류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여성의 희생이 아니라 남녀가 함께 책임지고 즐기는 공동체적 경험이 될 때 비로소 출생률은 안정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구리시가 유아차 런과 같은 가족 친화 문화를 선도적으로 도입한다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은 물론 성평등 실현과 저출생 극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