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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함께하는 구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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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 관련
질문의원 이경희 의원 일자 2024-06-19
회의록 제336회 제4차 본회의 바로가기 
8월에 개통 예정인 별내선 안전 대책 건입니다.
구리시민의 염원인 별내선의 8월 개통을 앞두고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별내선은 장자호수공원역과 구리역 동구릉역 이렇게 3개역이며 장자호수공원역은 출입구가 6개, 동구릉역은 5개입니다.
하지만, 구리역의 경우 1일 2만 7,000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환승 통로가 1개밖에 없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별내선 현장점검 시 구리역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 결과 구리역의 경우 출 퇴근 시간과 주말에 많은 시민이 구리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릴 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가 됩니다.
구리역에서 8호선인 별내선을 이용할 시 지하철 탑승을 위해 단 1개뿐인 출입구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해야 하나 에스컬레이터의 경사도가 급경사로 설치되어 있고 또한 최장길이의 에스컬레이터로 설치되어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매우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사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화면을 보며)
별내선 개통 전 종합적인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함께 향후 시민 안전과 관련하여 추가 출입구 설치 가능 여부 등 대책이 있는지, 여부를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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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시장 백경현 일자 2024-06-26
회의록 제336회 제5차 본회의 바로가기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 전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대한 사항입니다.
8호선 연장 구간 구리역 출입구의 경우 2014년 12월 전 박영순 구리시장 당시 별내선 기본계획 고시상 건원대로 하부에 지하 3층 구조의 정거장으로 외부 출입구 4개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전 박영순 구리시장 당시인 2015년 6월 지장물 조사 시 8호선 연장 구간이 횡단하는 경춘로 하부에 이설 불가한 한국전력공사의 송전시설 전력구가 발견되어 8호선 연장 구간 터널이 전력구 하부로 통과 시 정거장 깊이가 21.7미터에서 37.5미터로 15.8미터 더 깊어짐에 따라 화재 시 피난 기준을 충족시킬 수가 없었으며 또한 대부분 지반이 암반으로 기본계획 대비 심도가 15.8미터 증가함에 따라 발파진동에 의한 경의 중앙선 철도 교량 안정성 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불가피하게 설계변경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10월, 전 박영순 구리시장 당시 경기도에서 일괄 입찰방식으로 진행된 별내선 복선전철 4공구 건설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인 태영건설이 실시설계 시 지하 승강장에서 지상으로의 이동 동선을 환승 통로 1개소로 계획하고 구리역공원 지상에 환승 대합실을 설치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2016년 7월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 고시 승인을 득한 사항으로 지하 승강장에서 지상으로의 이동 동선이 당초 외부 출입구 4개소와 환승 통로 1개소에서 환승 통로 1개소로 축소 설치되어 현 상태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지상으로의 이동 동선이 환승 통로 1개소로 축소됨에 따라 본인이 민선 6기 재 보궐선거에서 시장 당선 후 2016년 6월부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들의 역사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돌다리 사거리 방면 등 출입구 추가 개설을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수차례 공식 건의하였으며 2017년 6월 경기도는 출입구 타당성 검토 결과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 경기도 의견에 따라 2017년 11월 구리역 출입구 개선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였으며 경제성 분석 결과 B/C는 1.01로 타당성이 확보되었습니다. 또한 구리 전통시장 방향 및 인창동 방향 구리역 출입구 2개소 추가개선 사업비가 49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산출되어 총사업비에 반영하여 국·도비 지원 비율에 따라 충당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임시장 재임 당시인 2018년 7월 경기도로부터 출입구 추가설치 총사업비 반영 여부는 철도 관련 공인기관의 경제성 분석 결과가 필요하다는 보완요청이 있었고 2018년 10월 철도 관련 공인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 경제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타당성이 확보되었으며 2019년 9월 돌다리 사거리 출입구 개선 관련 별내선 총사업비 조정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협의 및 요청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에서는 해당 사업이 일괄 입찰공사로 총사업비 변경 사례가 없고 출입구 추가설치는 총사업비 변경에 해당이 없어 돌다리 사거리 출입구 개설 사업비는 미반영된 채로 2021년 2월 경기도로부터 총사업비 조정 결과가 통보되었습니다.
현재 8호선 연장 구간 개통을 앞둔 시점으로 구리역 추가 출입구 개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입니다.
구리역 환승 통로는 에스컬레이터 상행 2개 하행 1개 총 3대가 설치되어 있는 사항으로 이용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에 승객 정체 및 혼잡도가 증가하여 보행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며 특히 화재 등 이례적 사항 발생 시에는 에스컬레이터와 피난계단의 대피 동선 혼선에 따른 정체 및 혼잡도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개통 전 구리역 환승 통로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사전 대비를 위해 우리시는 역무 운영자인 구리 도시공사와 함께 구리역 환승 통로 안전성 검토 용역을 지난 2024년 1월에 착수하였으며 과업의 일환으로 당초 별내선 4공구 건설공사 실시설계에서 분석한 화재 시 안전성 분석 자료를 재검증하였고「도시철도 정거장 및 환승 편의시설 설계지침」기준에는 충족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다만, 개통 시 안전한 동선 확보를 위하여 안전 인력으로 역무원 3명 외 추가로 구리 도시공사 교통사업부 직원 2명과 출퇴근 시간인 7시와 10시와 그리고 17시와 20시에는 기간제 근로자 2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여 시민 안전 확보에 철저를 기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하철 개통 후 약 6개월간 실이용자 분석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환승 통로 협소에 따른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문제점 발견 시 추가 출입구 확보 등 개선 방안을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에 요청하여 구리시민 안전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2024년 6월 20일 실시한 8호선 연장 구간 철도 운영기관의 합동 비상 대응훈련과 같이 정기적인 안전 훈련을 통해 비상시 신속한 대처 역량 등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 구리역 정차 및 인창동 673-1번지 랜드마크 부지 개발추진 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구리역 출입구가 추가 설치되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기존 구리역 버스정류장 하차 후 8호선 환승 대합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경의 중앙선 선하 부지와 구리역 공원을 연결하는 경사로가 설치될 예정이며 현재 추진 중인 구리역 환승센터 준공 시 환승 대합실 출입구를 추가 개설하여 대중교통 또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효율적인 이동 동선 확보 및 8호선 구리역 이용률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음은 별내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버스노선 및 이용자 동선 재정비에 대한 사항입니다.
김용현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별내선과 연계되는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에 따라 버스정류장을 추가로 신설하여 기존 구리역 버스정류장에 집중된 노선을 분산 배치하여 이용자들의 동선을 계획적으로 변경하여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으며 별내선 3개 역사와 연계되는 버스노선의 정류장 위치를 출입구 가까이 조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우리 시 노선버스가 별내역을 경유하기 위한 남양주시 협의가 어려운 이유는 기존에 남양주시 마을버스 84번이 별내역과 갈매동을 경유하여 운행했으나 현재 휴업 상태로 7월 중 운행 재개 예정으로 협의가 지난한 상황이나 남양주시와 별내선 개통 전에 세부 협의를 통하여 별내역으로 운행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별내역 운행 개시 시기에 맞춰 75번 8대 75-1번 6대 등 갈매동을 경유하는 일부 노선을 갈매교차로에서 좌회전한 후 정류장을 신설하고 담터 2교차로에서 유턴하여 갈매동으로 돌아오는 방향으로 변경하는 것을 현장 조사를 완료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별내선 개통 후 시민들의 지하철 8호선 이용 형태에 따라 이용객 수요와 편의에 맞춰 동구릉역 구리역 장자호수공원역과 환승 연계를 위해 전반적인 노선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민들의 지하철 8호선 이용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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