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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및 덮개공원 관련
작성자 김○○ 작성일 2025-11-03 조회수 15
첨부파일
수고많으십니다. 경인일보 2025.11.2. 기사에 '10년째 고통'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하세월' 이라는 기사를 보고 구리시에서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며 덮개공원 관련해서도 추진이 없다는 등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어요. 구리시의회 차원에서 진상 조사 등 구리시민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껴 말씀드리며 명확한 답변주시면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구리시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계신 구리시의회 의장님을 포함하여 의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경인일보 기사입니다.
‘10년째 고통’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하세월
권순정 2025. 11. 2. 18:46
구리 아파트 1500가구 방음벽 1개뿐
소음·분진에 2014년부터 설치 요구
확장공사때 협의 사업비 추가 지연
구리시 동시감축 제안 서울 이견 수포로

북부간선도로와 구리 A아파트 사이엔 방음벽 하나뿐이다. 소음피해에 시달리고 있지만 방음터널 설치는 ‘하세월’이다.
“10년을 새까만 분진을 치우며 여름에도 창문 하나 못 열고 살고 있어요. 그런데 무작정 더 기다리라고요? 난감합니다.”
북부간선도로는 구리·남양주와 서울을 잇는 혈관도로지만 인접한 아파트 주민들은 타이어 분진과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
구리 A아파트는 북부간선도로와 낮은 방음벽 하나만을 사이에 뒀을 뿐이다. 10년째 이곳에 거주 중인 박모씨는 “도로 소음을 우리 아파트가 온몸으로 막고 있는 형국이다. 밤잠을 설칠 정도의 소음을 견디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소음 피해로 주민들은 2014년부터 방음터널 설치를 요구했다. 그 해 A아파트 소음 측정치는 오전 오후 늦은 밤을 가릴 것 없이 모두 법적 기준치를 넘었다. 또 층고가 높은 가구는 낮과 밤의 소음정도가 같을 정도로 고통받고 있었다. 인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가구가 1천500여 세대에 이른다.
이를 해결할 기회는 북부간선도로 확장공사에 국비가 투입되면서 찾아왔다. ‘태릉~구리IC간 광역도로(북부간선도로) 확장공사(3.01㎞)’ 기본설계때 구리시는 방음터널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가 15% 이상 늘자 2019년 10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타당성재조사를 진행, 이후 사업비 분담금 협의를 거쳐 구리 구간(1.63㎞) 사업비는 2023년 2월 1천171억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실시설계에 들어가며 사업비는 늘었다. 차량 통행 증가를 면밀히 따지니 북부간선도로 인창교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교량 신설비용이 추가됐다. 또 구리시는 도로옆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동구중학교를 위해 방음터널 중 240m 구간에 덮개공원을 요구했다.
그 사이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터널 방재등급이 높아졌다. 전기기계 설치 내용도 추가됐다.
실시설계에 교량·공원·방재·전기기계 등이 추가되면서 구리 구간 사업비는 지난 6월 1천810억원으로 예상됐다. 사업비가 늘면서 다시 타당성재조사·분담금 협의 등을 거쳐야하는 상황이 됐다.
착공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지자체·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련기관의 답변이다. 10여 년전 시작된 방음터널 설치가 기약 없이 더 멀어진 셈이다.
이에 구리시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시에 사업비 동시 감축을 제안했다. 덮개공원을 포기하는 등 사업비 증가폭을 최대한 줄여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자는 것인데, 서울시는 사업비 증가 요인이 환경영향평가 반영 및 상수도관로 이설 사업 등 필수사업 때문이라 어렵다고 답했다. 결국 총사업비를 낮추려는 구리시의 제안은 수포로 돌아갔다.
현재 북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사업은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 단계에 있다. 기재부와 국토부, 서울시, 구리시 등의 협의가 끝나면 법률에 따라 타당성재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한번 했던 타당성조사이니 기간을 단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리/권순정 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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